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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료백신 V3 Lite를 이용한 랜섬웨어 차단 방법

보안정보

언제부턴가 랜섬웨어가 대유행하고 있습니다.

보통은 위장된 방법으로 설치되거나 취약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눈치채지 못 하는 시점에 이미 랜섬웨어는 암호화 작업을 진행하며, 작업이 마무리될 때쯤 그제서야 모습을 드러내 돈을 요구하는 협박 메시지를 띄웁니다.

랜섬웨어는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를 잠가버리기 때문에 사실상 이용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돈을 내고 데이터를 돌려받거나 아니면 포맷 후 재설치밖에 없습니다.

다만 랜섬웨어 제작자가 검거된 경우에는 해독 키가 공개된 경우가 있으니 혹시 현재 감염된 상태라면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

랜섬웨어 복호화 툴 다운로드

관련 글: 랜섬웨어의 모든 것 - 감염 경로, 예방법 및 데이터 복구


따라서 랜섬웨어는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.

요즘은 대부분의 백신 프로그램이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도 방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

알려지지 않은 신규 랜섬웨어를 방어하는 방법은 각 드라이브에 미끼 파일(decoy file)을 깔아 놓아 만약 랜섬웨어가 그 파일을 건드리면 곧바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.

해외 유명 백신은 물론이고 국내 무료백신 프로그램인 V3 Lite와 알약에도 해당 기능이 있으니 백신이 없으신 분들은 꼭 설치하시기 바랍니다.

그러나 이 방식도 완벽하지는 않은 것이 미끼 파일을 건드리기 전에 암호화된 파일은 복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. 피해 규모를 줄여준다는 데 의의가 있죠.


그래서 V3 Lite는 미끼 파일을 이용한 탐지와 더불어 랜섬웨어 보안 폴더라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.

미끼 파일을 이용한 1차 방어 전에 이용자가 설정한 폴더만큼은 안전하게 남을 수 있게 해줍니다.

해당 기능 설정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.




먼저 V3 Lite를 설치하신 후 환경설정에 들어가 랜섬웨어 보안 폴더 설정>추가로 들어갑니다.




보호를 원하는 폴더를 지정하면 되는데 보안 폴더로 지정하면 파일 추가/변경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Windows나 Program Files 폴더는 선택하면 안 됩니다.

중요 데이터만 모은 폴더를 집중 보호한다는 개념입니다.




보안 폴더에 비인가 접근이 있으면 이 알림창이 뜨게 됩니다.

만약 폴더에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삭제해야 한다면 보안 폴더 사용 종료를 하고 나중에 다시 켜주세요.

굳이 수동으로 켜주지 않더라도 기본 설정값으로 종료 10분 후 자동으로 다시 켜지도록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